Corkage 뜻, 와인 콜키지의 뜻과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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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rkage 뜻, 와인 콜키지의 뜻과 의미

    와인을 즐겨 먹는 분들이라면, 혹은 귀한 분들과 함께하는 식사자리에서 고급 와인이나 고급 양주를 식당이 아닌 외부에서 들고 오는 경우들이 가끔 있습니다.

     

    식사 대접 도중 귀빈에게 좋은 술을 대접하고 싶은데, 매장에서 판매하지 않는 경우에 이용하게 됩니다.

     

    이럴 땐 식사를 하는 식당의 운영방법에 따라서 비용이 발생하거나, 혹은 발생하지 않거나 하는데, 이럴때 콜키지 차지가 있는지, 콜키지 프리인지 여쭤보곤 합니다.

     

    원래 Corkage는 코르크 차지(Cork charge)의 줄임말입니다.

    미국에서는 BYOB 라는 문구가 들어간 레스토랑이나 홈파티가 자주 있습니다.

     

    'Bring your own drink', 'bring your own blow' 

     

    호스트(주인)가 주류를 제공하지 않으니 고객이 자신의 맥주나 병을 갖고 오도록 하는 것인데, 주류 판매 면허가 없는 곳에서 가끔 사용하는 표현이죠.

     

    이외 주류를 판매하는 곳에서는 판매하는 주류를 이용하도록 하고, 내부 공간을 임대해주는 것이 기본입니다.

     

    그런데 내부 공간을 빌려 사용하는데 주류를 외부에서 갖고온다면, 호스트 입장에서는 썩 좋은 영업환경이 만들어지기 어렵겠죠.

     

    그렇다고 손님을 거부하면 손님이 주문할 음식 자체의 매출이 사라지는 것이기 때문에, 거부하기도 애매모호 합니다.

     

    그래서 Cork charge 가 생겨난 것이죠.

     

    콜케이지(Corkcharge)에서 콜키지(Corkage)로 줄임말 형태로 사용하게 되는 것인데, 정식 명칭은 코르크 차지가 올바른 표현이 됩니다.

     

    외부에서 주류를 갖고 식당을 방문하면, 식당에서는 코르크차지를 받고 오프너, 와인잔 혹은 얼음과 언더락, 스트리트 등 술을 음미하기 위한 필요한 잔과 최소한의 기물을 준비해 줍니다.

     

    가격은 매장마다 다릅니다. 안받는 곳도 있고, 10만원이 넘는 곳도 존재합니다.

     

    평균적으로 5~10만 원 수준의 콜케이지가 붙게되며, 해외의 경우 $50~100 달러 정도 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어떤 매장에서는 와인가격의 20~40% 받는 곳도 존재한다고 하는데, 만약 고급 디캔터, 몇십 만원에서 백만 원 정도하는 와인잔을 갖고 왔다면, 와인 값의 20~40% 정도 지불하셔도 됩니다. 

     

    코르크 차지는 최근 일부 호텔에서도 서비스로 무료 제공이 되고 있고, 최소 서비스 비용인 2~3만원의 비용만 받는 곳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레스토랑이나 호텔, 식당 등 예약하는 단계에서 콜키지에 대해서 여쭤보고, 가격 협의를 진행 한 이후 주류를 준비해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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