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셀 픽셀바이옴 내돈내산 / 여드름 짠 후 사용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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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셀 픽셀바이옴 내돈내산 / 여드름 짠 후 사용방법

    퍼셀 픽셀바이옴을 구매했다.

    화장품이긴 하지만 화장품보다 조금 더

    재생크림과 연고에 가까운

    (근데 이제 완전 물제형인)

    재생 앰플이라고 할 수 있겠다.

    정확한 명칭은

    퍼셀 픽셀바이옴 원액.

    여드름이 많은 내 피부에 어떻게 쓰고 있는지,

    어떤 효과를 보고 있는지 차근차근 정리해 봤다.

     

     

    1. 여드름 짜고 피가 날 때 바로 바르지 말 것.

     

    이건 원액이든 연고든 다 마찬가지인데

    피가 계속 나고 있는 상태에서 바르면 결국

    피랑 섞여서 또 닦아내야 하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알코올스왑 같은 걸로 소독을 해주고

    *지혈이 좀 된 상태에서 바르는 게 제일 효과적이다.

    (안 그러면 얼굴에서 피눈물 나는 불상사가..)

    피 멎고 이 정도 진정되면 바르는 걸 추천한다.

     

     

     

    2. 토너 대신 단독으로 쓸 것.

     

    사용법 상 다른 거랑 레이어링 하거나

    섞어 쓰는 것도 문제는 없지만

    내 경험으론 세수하고 나서

    바로 첫 단계로 이거 바르는 게

    제일 여드름 울룩불룩한 거 빨리 들어가고

    진정이 잘 됐다.

    아무래도 물 같은 거 안 섞인 원액이라서

    모공 다 열린 타이밍에 바로 들이붓는 게

    제일 유산균이 흡수가 잘 돼서

    그런 게 아닐까 하는 추측 중.

     

    토너 단계에서 토너 대신 얼굴에 흡수시키고

    (그렇다고 닦토 하지 말 것.

    화장솜이 다 잡아먹는다.. 개아깝...)

    그 뒤에 앰플이나 크림 단계로 발라주면 된다.

     

     

    3. 손등에 짜서 쓰지 말 것.

    이거 별거 아닌 것 같은데 모르면 피눈물 흘리는 거..

    보다시피 엄청나게 맑은 원액 액체 제형이기 때문에

    멋모르고 손등에 쭉 짜버리면 그냥 주룩 흘러서

    그 아까운 거 다 버린다...

     

    이렇게 손등에 짜지 말고 얼굴에다

    스포이드 바로 눌러서

    한 방울도 낭비 없이 얼굴에 흡수시켜야 한다.

    유튜브에서 퍼셀 쓰는 사람들 전부

    얼굴에다 바로 짜서 쓰는 게 다 이유가 있는 거다.

    (애초에 스포이드형 주둥이도 그렇게 쓰라고

    만들어져 있는 것 같기도?)

     

     

    원래 퍼셀이 피부과에서 레이저 같은 거 받고

    피부 속에 상처 났을 때 재생시키려고 바르는 건데

    알다시피 시술받은 직후에는

    얼굴에 손 닿기만 해도 따갑다..

    거기에 꾸덕한 크림을 일일이

    펴 바를 수가 없는 상황에서

    가장 흡수가 직빵으로 되는 형태로

    만들어진 느낌이다.

    퍼셀 픽셀바이옴의 유통기한은

    오픈 전까지는 보통 2~3년으로 적혀있겠지만

    한번 개봉 후에 실리콘 주둥이로 바꾼 뒤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쓰는 게 좋다.(개봉 후 6개월)

    실리콘 주둥이로 갈아 끼우면서

    한번 산소가 들어가고,

    그 뒤에도 쓰면서 계속

    산소가 들어갈 수밖에 없기 때문.

    유산균 원액 특성상 신선한 상태에서

    제일 효과가 잘 나타나기 때문에..

    나는 아예 냉장고에 넣어두고 차갑게 쓴다.

     

     

    아무래도 재생 원액이다 보니

    일반 화장품에 비해서는

    효과가 좀 강하게 나타나는 편인데

    제형은 물 같다 보니 생각 없이

    퍽퍽 쓰면 금방 닳는다..

    딱 쓰는 시간 정해서 정량대로 써야지

    아까운 사태를 막을 수 있다.

     

    아무튼 이것만큼 피부가

    즉각적으로 변하는 것도 없다.

    내돈내산이 하나도 아깝지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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