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찾아온 불안한 감정, 공황장애 일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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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자기 찾아온 불안한 감정, 공황장애 일수도?

    공황 장애란 심한 불안 발작과 다양한 신체 증상들이 예고도 없이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불안장애의 하나입니다.

     

    예전엔 일반인들에게 크게 알려지지 않은 병이지만, TV에 출연하는 연예인이나 유명인들이 공황장애를 겪게 되면서 많이 알려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번 시간엔 공황장애의 증상과 치료법, 예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공황장애는 뭔가요?

    갑자기 놀라거나 극심한 불안상태가 되었을 때, 우리는 흔히 '공황상태에 빠졌다'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의학적으로 이야기하는 공황장애는 조금 다른 개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공황이란 쉽게 말씀을 드리면 생명의 위협을 느낄 정도의 상황에서 오는 공포감을 이야기합니다. 따라서 공황상태는 실제로 생명의 위협이 있는 상황에서 느끼는 감정과 반응을 겪게 되는 몸의 상태를 이야기합니다.

     

    공황발작은 특별히 위협을 느낄 수 없는 상황인데 신체 경보 체계가 오작동을 일으키며 실제 죽을 수 있을 것과 같은 공포감을 느끼며 몸이 반응하는 병적인 증상입니다.

     

    현실에서 위험한 상황에서 나타나는 불안은 우리 스스로 보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극한의 상황에서 아무런 불안을 느끼지 못한다면 스스로 생명을 유지하거나 크게 다칠 수 있게 됩니다. 불안은 우리를 보호하는 기능으로 작동을 해야 하는 것이죠.

     

    그런데, 평소에 이런 느낌을 계속하여 생긴다면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워지는 것은 당연한 결과가 됩니다. 이런 상태를 의학적인 표현으로 공황장애라고 표현합니다.

     


    공황장애의 원인은?

    공황장애가 왜!? 생기게 되는 것일까요?

     

    대체로 많은 분들이 공황장애가 마음이 약하고 겁이 많아서 생기는 것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신체검사에서는 매우 정상이고, 신경성 증상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게 됩니다.

     

    현재까지 의학계에서는 공황장애는 신경생물학적 원인이 대부분이라고 설명하고, 이외 유전적, 심리적인 요인들이 함께 작용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사람은 불안한 상황에서 불안을 느끼는 것이 당연하게 되는데, 이때 뇌의 편도핵이라는 기관이 불안을 느끼게 해주는 여러 기관을 중개하게 됩니다.(의학적으로 이야기하면 신경이 어떤 역할을 하며.. 어려우니까 패스)

     


    공황장애 증상은?

    공황장애의 증상은 공황발작에서 확인하게 되는 증상을 이야기합니다.

     

    1. 호흡이 가빠지며 숨이 막히는 느낌이 든다.

    2. 어지럽고 휘청거리며 졸도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3. 맥박이 빠르게 뛰는 게 본인 스스로 느껴진다.

    4. 손이나 발이 수전증 온 것처럼 떨린다.

    5. 누가 목을 조르는 느낌으로 질식할 것 같다.

    6, 메슥거리고 토할 것 같다.

    7. 본인이 다른 세상에 온 느낌을 받는다.

    8. 손발이 마비되는 것 같다.

    9. 몸이 화끈거리거나 오한이 든다.

    10. 가슴 부위 통증이나 불편함을 느낀다.

    11. 죽을 것 같은 공포를 느낀다

    12. 스스로 통제를 할 수 없을 것 같은 두려움을 느낀다.

     

    위에 열거한 증상 중 4가지 이상이 갑작스럽게 발생하여 10분 이내 최고조에 달하는 경험을 하셨다면, 공황발작을 경험한 것입니다.

     

    공황발작은 10분 이내 급격한 불안과 신체증상이 최고점에 이르게 되며, 2~30분 정도 지속된 이후 사라집니다.

     

    공황장애 환자들도 하루 종일 공황발작을 경험하는 것은 아닙니다. 증상은 개인에 따라 빈도수가 차이 나게 되는데, 1년에 몇 차례가 나타나기도 하며, 하루에 몇 차례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공황장애 치료

    공황장애는 조기 진단과 조기 치료가 필요한 병입니다.

     

    공황장애는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다면 대부분 완치가 가능한 병입니다. 하지만 치료를 받지 않는다면 점점 더 심한 증상을 얻을 수 있는 병입니다.

     

    처음엔 공황발작이 간간히 일어나는 이외 일생생활에 큰 지장이 없어 보이다가도, 반복적인 신체 증상으로 인한 검사들로 건강염려증이 생기기도 하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면 공황발작이 일어날 가능성이 존재하는 장소나 상황을 피하게 되고, 이후엔 일반적인 사회활동을 모두 포기할 정도로 두려움에 쌓이게 되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증상이 악화되면 우울증으로 빠지기도 하고, 술이나 신경안정제에 의존하여 자살을 기도하기도 합니다.

     

    약물치료를 기본으로 인지행동치료(가장 중요하다)를 병행하면 증상은 금방 완화가 될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 시 피해야 할 음식

    공황장애를 악화시킬 수 있는 음식은 '카페인'이 과다 함유된 음식들입니다.

     

    커피, 홍차, 에너지 드링크는 피해야 합니다.

     

    또한 알코올이 들어간 술의 경우 잠시 불안을 경감시켜주는 느낌을 줄 수 있지만, 술기운이 사라지면 오히려 공황을 극대화할 수 있기에 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인이 공황장애 치료를 받은 기억을 되돌려보면,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지금은 정상적으로 일상생활이 가능할정도로 좋은 상태입니다.

     

    의사와 상담하면서 공황장애나 공황발작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장소가 있다면, 그 곳을 떠나야 한다고 조언을 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지금은 타지역에 자리잡고 거주하고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서, 상태에 따라서 치료방법과 치료기간이 달라질 수 있으니 꼭 병원의 의사와 면담하면서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의지가 있다면 무조건 완치가 될 수 있는 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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