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 추천 제주공항 근처 샤브샤브 맛집

제주도민 추천 제주공항 근처 샤브샤브 맛집

제주도 맛집 지도 2020에 포함되어지지 않은 맛집이 많이 있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제주도에서 3년 이상 지내면서 다양한 식당을 이용해 본적이 있는데, 가본 식당보다 안 가본 식당이 더 많았습니다.

 

제주도에서 40년 이상 거주한 분들에게 다양한 식당들을 추천받았고, 8~90% 정도 만족하면서 식당을 이용했었는데, 제주도에서 꼭 찾아서 가 먹어봐야 할 추천 맛집을 지속적으로 소개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제주도 하면 도야지, 해산물이 가장 먼저 떠오르게 됩니다.

 

실제로 해산물과 돼지로 만든 메뉴로 구성되어 있는 식당들이 유명한 곳이 많습니다.

 

제주 돼지국수, 주먹 고기, 근고기, 해물탕 등등 유명한 맛집들이 많이 있습니다.

 

서울보다 신선한 해산물을 사용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맛에도 신선함이 묻어나 맛의 퀄리티도 높아집니다.

 

제주공항 근처 샤브샤브 전문집 '일맥'

이번 시간엔 '일맥' 샤브샤브 맛있는 집입니다.

 

샤브샤브를 전문으로 하는 '일맥'은 오직 맛 하나로 승부합니다.

 

일맥의 시그니처 메뉴는 '돈 해물 샤브'인데, 제주 돼지의 맛과 제주 해산물의 싱싱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메뉴입니다.

 

일반적으로 샤브샤브 전문집을 가면, 대부분 육수는 멸치와 다시마를 베이스로 몇 가지 재료들을 사용하는데, 일맥은 조금 다른 달콤함이 느껴지길래 여쭤보니 가시오가피, 표고버섯, 북어, 건새우 등을 조합하여 우려낸 육수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건강한 재료와 정성이 들어가면, 맛있으면서 깊은 감칠맛이 느껴지게 되는데, 일맥의 육수는 함께 넣어서 먹는 야채가 들어가니 담백하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육수로 변하였습니다.

 

일맥의 시그니처 메뉴 '돈 해물 샤브'

 

샤브샤브 맛있게 먹는 방법은 육수에 해산물을 먼저 넣고, 야채와 돼지고기를 데쳐 먹으시면 됩니다.

 

이건 제 스타일 입니다만, 저는 다 한 번에 넣고 푹 끓여 먹습니다. 이후 고기만 계속 추가하여 먹는 스타일이죠. 저는 육수에 갖가지 재료들이 충분히 우려난 스타일을 좋아해서 이렇게 먹는 것일 뿐, 식감이 중요한 분들은 저와는 다르게 드시면 됩니다.

 

끓고 있는 육수에 새우, 전복, 가리비, 홍합 등을 넣고, 기다려야 하는데 참지 못하고 야채를 바로 넣어버렸죠.

 

다 먹는 방법이 '조금씩은 다르구나'라고 생각해 주세요.

 

육수에 들어가 있는 재료들과 고기를 같이 앞접시에 두고 고추를 두세 개 정도 함께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샤브샤브를 먹는데, 칼국수나 수제비를 안 먹으면 섭섭하죠.

 

닭 한 마리 식당에 가서 주문을 해 먹어도 칼국수는 필수인데, 샤브샤브에 빠지면 안 되겠죠.

 

색감이 들어가 있어서 칼국수의 재료를 물어보니 쑥과 백년초라고 이야기해주시더라고요.

 

사실 식당에서 메뉴에 대해서 이렇게 물어보면 실례인 것을 잘 알지만, 궁금한 건 못 참고 계속 물어보게 됩니다.

샤브샤브 마무리는 역시 죽이죠.

 

너무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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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맥 영업시간 및 위치

영업시간 : 11:00~21:30

위치 : 제주 제주시 중앙로14길, 40-8 (주차가능)

 

제주도엔 정말 많은 맛집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보석 같은 집이니 꼭 한번 찾아가서 식사를 즐겨보시기 바랍니다.